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셀 코리아 (외국인매도, 환차손, 리밸런싱)

주가가 오를 때 "가즈아"를 외쳤던 게 불과 몇 달 전인데, 지금 제 포트폴리오 화면을 보면 그 환호가 민망해집니다. 올 상반기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에서 148조 원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.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쓸어담던 그 손이, 이번엔 가장 먼저 그 주식들을 내던졌습니다. 직접 겪어보니, 이건 단순한 수치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.외국인매도, 왜 하필 지금 이렇게 쏟아졌나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했을 때, 저는 정말 단순한 공식 하나만 믿었습니다. "외국인이 사면 오르고, 팔면 내린다." 틀린 말은 아닙니다. 하지만 '왜 파는지'를 모르면, 그 공식은 반쪽짜리에 불과하다는 걸 이번에 뼈저리게 배웠습니다.올해 상반기,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48조 3,160억 원어치 주식을 ..

경제소식 2026. 7. 2. 19:01
미국증시 랠리 (반도체 강세, 하반기 변수, 기술 자립)

2022년 1월14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(NYSE) 인근 도로 차단 시설 옆에 보안요원이 서 있는 모습. 사진=뉴시스 솔직히 저는 올 상반기 증시가 이렇게까지 달릴 줄 몰랐습니다. S&P500과 나스닥이 각각 14.9%, 20% 오르며 2020년 이후 최고 분기 상승률을 기록했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, 제 첫 반응은 기쁨보다 당혹감에 가까웠습니다. AI와 반도체가 이 질주를 이끌었다는 건 누구나 알지만, 그 이면에서 조용히 쌓이고 있는 리스크는 생각보다 복잡합니다.반도체 강세: 숫자가 말해주는 것들일반적으로 '증시 랠리'라고 하면 전 업종이 골고루 오른다는 이미지가 있는데, 제 경험상 이번은 달랐습니다. 특정 종목과 섹터에 상승이 극단적으로 집중된 장세였습니다.이번 랠리의 핵심은 단연 AI 반도체 수요였..

경제소식 2026. 7. 1. 11:5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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