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 달 사이에 7조 3천억 원이 삼성전자·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16종으로 흘러들어 갔습니다. 이 숫자를 처음 봤을 때 저도 그 물결 안에 있었다는 사실이 떠올라 잠깐 멈칫했습니다. 주가가 20% 넘게 빠지는 동안 왜 이렇게 많은 돈이 오히려 몰렸는지, 그리고 금융당국의 대책이 실제로 효과를 낼 수 있을지, 두 가지 질문을 중심으로 제 경험과 함께 풀어보겠습니다.7조 원이 몰린 이유 — '물타기'와 음의 복리의 함정지난달 16일부터 7월 15일까지 한 달간,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7종에 4조 2천억 원, 삼성전자 레버리지 7종에 1조 6천억 원, 여기에 인버스 2종까지 더하면 총 7조 3천364억 원이 순유입됐습니다(출처: 한국거래소). 같은 기간 SK하이닉스 본주는 19.49%,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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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7. 17. 16:53